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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어떻게 보내시나요?
10월 1일
일요일 아침입니다.
시간은
속절없이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3일간의 연휴가 남았습니다.
함께한
뜻깊은 시간들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하나하나 정리되길 소망합니다.
어제
나불도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구언 아랫쪽의
나불도에는 월남 낚시꾼들을 제외하곤 사람이 없습니다.
나불도의
매력은 접근성이 좋은 데에도 북적거리지 않는 점입니다.
평온한
목포 바다와 자연스럽게 핀 코스모스와 들꽃이 시간에 혹사당한 육신을 위로합니다.
아내와 함께
우리들만의 시간을 즐겼습니다.
짧은 모래사장이지만
맨발의 행복이 나불도에 있습니다.
나불도에 가면
자연의 소리만이 들려옵니다.
아직은
인간에게 오염되지 않는...
아직은...
뚱딴지를
맨 처음 인식한 곳이 남해신사공원입니다.
그 기억이
선명한데도 꽃 이름이 머리 속에서만 맴돕니다.
뚱딴지, 뚱딴지, 뚱딴지
꽃과 함께
꽃 이름을 떠올리시면 치매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날마다
'피고지고'를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멋진
10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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